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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양석환 통산성적 연도별 연봉 연봉 FA 결혼

by BJSJ 2021. 4. 18.

2021시즌 개막을 앞둔 시범경기 동안 서울 연고팀인 두 라이벌 두산과 LG 양 팀 간의 2:2 대형 트레이드가 있었다. 당시 두산 소속이었던 좌완 함덕주 선수와 LG의 우타 내야수 양석환 선수가 주축이 되어 채지선, 남호 선수가 포함되는 트레이드는 양 팀 간의 이해득실을 따지는 기사와 팬들의 반응으로 이슈가 되었다. 오늘은 양 팀 간의 트레이드에서 두산으로 팀을 옮기게 된 양석환 선수의 통산 성적과 연도별 연봉 추이 및 FA 그리고 결혼까지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1. 양석환 선수 프로필

양석환 선수는 1991년생으로 올해 만 30세 시즌을 맞이하였다. 신장은 185cm에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로 LG에서는 주로 3루수로 출전하였으나 두산에서는 FA로 팀을 옮긴 오재일 선수의 뒤를 이어 주전 1루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 명문 신일고와 동국대를 거쳐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8순위로 LG에 지명받았으며 입단 계약금은 9천만원, 2021시즌 연봉은 2억1천만원이 되겠다. 2018시즌 종료 후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였으며 2020시즌에 복귀한 뒤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두산 함덕주, 채지선 ⇔ LG 양석환, 남호가 포함된 2:2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LG트윈스로 트레이드된 함덕주 통산성적 연봉 평균구속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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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 선수의 연도별 WAR와 연봉은 다음과 같다.

연도 연봉(만원) WAR
2014 2,400 -
2015 2,700 -0.52
2016 7,000 0.06
2017 9,000 1.15
2018 16,000 1.37
2020 21,000 0.18
2021 21,000 0.35

※ WAR은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 참고 / 2021 시즌은 4월 18일 기준

 

2. 2021시즌 성적 및 통산성적

양석환 선수는 2021시즌 비록 초반이기는 하지만 팀이 치른 12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하여 46타수 15안타 1홈런 9타점 타율 0.326을 기록하였다. 장타율 0.478와 출루율 0.354를 더한 OPS는 0.832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재일 선수의 삼성 이적 후 장타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갖춘 주전 1루수 공백을 양석환 선수가 훌륭하게 채워주는 모습이다.

 

 

양석환 선수는 입단 후 총 6시즌 동안 총 529경기에 출장 437개의 안타와 54개의 홈런, 272타점, 타율 0.264를 기록하고 있으며 장타율은 0.426, 출루율은 0.309 OPS는 0.735이다. 2017~18시즌 연속해서 100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냈으며 2018시즌에는 22개의 홈런을 때려냈을 만큼 장타력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3. 결혼과 FA

양석환 선수는 2017년 시즌 종료 후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난 한 살 연상의 여자 친구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였다. 양석환 선수가 결혼 후 군대를 갔기 때문에 배우자 분께서 양 선수가 제대하는 날 군생활 뒷바라지 소감을 SNS에 남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양석환 선수는 이번 시즌인 2021시즌부터 1군 등록일수 145일을 계속 넘길 경우 2023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2022년 FA부터 대졸 7년, 고졸 8년으로 FA 취득기한 단축, 세부 내용은 하단 포스팅 참고)

따라서 두산에서 보내게 될 3년이 양석환 선수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므로 충분히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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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산과 LG 트레이드의 공동 승자가 될 것인가?

비록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양석환 선수와 함덕주 선수(3경기 7 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4.91)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단 몇 경기가 아니라 이번 시즌, 더 나아가 향후 몇 년간의 성적을 봐야 결론이 나겠지만 초반 분위기만 놓고 보면 양 팀 모두 전력에 플러스가 되는 트레이드가 된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쪼록 팀을 옮긴 선수들 모두가 각자의 팀에서 원하는 기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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