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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2021년 연봉계약 결과 주요선수 연봉은?

by BJSJ 2021. 2. 5.

2021시즌 4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 선수와의 FA계약(계약금 8억, 연봉 각 8억, 우승 옵션 매년 1억) 체결에 이어 재계약 대상자 59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하였다. 그래서 오늘은 롯데 야구단의 주요 선수들에 대한 연봉 계약 결과를 정리해 보았다.

 

 

최정희 치어리더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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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한 선수는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고 있는 한동희 선수이다. 한동희 선수는 2020년 연봉 4,700만원에서 134%가 인상된 1억1천만원에 2021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였다.

 

 

한동희 선수는 1999년 생으로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8년 롯데 1차지명으로  입단하였으며 입단 계약금은 1억8천만원이었다. 2020년 정규시즌에서는 135경기 출장 461타수 128안타 17홈런 67타점 타율 0.278을 기록하였으며 장타율 0.436 출루율 0.361을 더한 OPS는 0.797이다. 수비 에러가 17개로 많은 것이 아쉬운 점이나 내년 시즌에는 더욱 향상된 수비력과 함께 20홈런 이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동희 선수 2020년 정규시즌 성적>

 

야수중에서는 한동희 선수와 더불어 정훈 선수 또한 2020년 연봉 6,400만원에서 3,600만원 56.2%가 인상된 1억원에 2021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면서 억대 연봉에 재진입하였다. 정훈 선수는 2019년 부진 이후 2020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정규시즌에서 111경기 410타수 121안타 11홈런 58타점 72득점 타율 0.296와 함께 장타율 0.427 출루율 0.382를 더한 OPS는 0.809를 기록하였다.

 

정훈 선수는 2014~2015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 준 후 슬럼프와 반등을 거듭했다. 2021년 어느덧 34세가 된 만큼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는 2021시즌이 되길 응원해 본다. 

 

<정훈 선수 2020년 정규시즌 성적>

 

은퇴한 손승락 선수에 이어 롯데의 수호신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원중 선수는 2020년 연봉 1억원에서 70%가 인상된 1억7천만원에 2021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9시즌 1억대 진입 후 2년만에 7천만원 인상으로 내년 시즌 2억대 이상의 연봉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원중 선수는 주로 선발로 활약하며 2017년~2019년까지 7승-8승-5승을 기록하였으며 2020년 팀의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뒤 58경기에 출장 59 1/3이닝을 던져 5승 4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94와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6 피안타율 0.235를 기록하였다. 블론세이브 8개가 아쉽지만 마무리 전환 첫해 성적으로는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2021 시즌에도 김원중 선수가 팀의 마무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0세이브 이상으로 세이브 1위가 되길 기대해 본다.

 

<김원중 선수 2020년 정규시즌 성적>

 

필승조로 롯데의 허리를 든든하게 지켰던 구승민 선수가 2020년 연봉 8천만원에서 7천만원 87.5%가 인상된 1억5천만원에 2021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로데뷔 8년만에 첫 억대 연봉에 진입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구승민 선수는 2020년 정규시즌에서 57경기에 출장 60 1/3이닝을 던지면서 5승 2패 20홀드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였으며 20홀드는 리그 5위의 기록이다. WHIP 1.09 피안타율 0.193와 삼진 58개를 잡으며 볼넷은 26개를 내주었다.

 

<구승민 선수 2020년 정규시즌 성적>

 

롯데의 안경에이스 박세웅 선수가 2020년 연봉 1억1천만원에서 50%가 인상된 1억6,500만원에 2021년 연봉 계약서에 서명하였다. 2017년 12승을 거두며 2억5천만원까지 상승했던 연봉은 부상과 부진으로 하락을 거듭하였는데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박세웅 선수는 2020시즌에서 28경기에 출장 147 1/3이닝을 던져 8승 10패 평균자책점 4.70 퀄리티 스타트 8회를 기록하였다.  내년 시즌 좀 더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박세웅 선수 2020년 정규시즌 성적>

 

한편 박진형 선수가 연봉 9천만원에서 3천만원이 인상된 1억2천만원에 2021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억대 연봉에 재진입하였으며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서준원 선수는 4,600만원에서 84.8%가 인상된 8,500만원을 받게 되면서 구승민 선수 다음으로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였다.

 

주전 경쟁이 치열했던 포지션인 포수 중에는 준태 선수가 3,800만원에서 71%가 인상된 6,500만원을 받으며 최고 연봉자가 되었으며 정보근 선수가 800만원 인상된 3,700만원, 강태율 선수가 500만원 인상된 3,200만원, 마지막으로 지시완(개명 전 지성준) 선수는 2,200만원이 삭감된 3,500만원에 2021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였다. 

 

오윤석 선수가 4천만원에서 50%가 인상된 6천만원에 2021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시즌 은퇴를 하게 될 송삼봉 송승준 선수는 5천만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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