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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2021년 연봉계약 엘지 주요선수 연봉은?

by BJSJ 2021. 1. 16.

LG트윈스는 2020년 정규시즌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치렀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한 뒤 키움을 꺾고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잠실 라이벌 두산에게 패배, 최종 순위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 류지현 감독이 새롭게 선임되고 코칭스탭 개편 및 외국인 선수 재계약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중에 2021시즌 연봉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래서 오늘은 엘지 야구단의 2021년 주요 선수 연봉 계약 소식을 정리해 보았다. 

 

1. 2021시즌 주요 선수 연봉 

LG트윈스에서 발표한 주요 선수들의 2021년 연봉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향상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연봉이 인상된 것을 볼 수 있으며 일부 선수들은 2020년 대비 삭감되기도 하였다. 

 

<LG트윈스 주요 선수 2020년 / 2021년 연봉>

 

2. 투수부문

먼저 투수 부문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바로 고졸 2년 차 정우영 선수이다. 2019년 입단 하자마자 맹활약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던 정우영 선수는 2020년 연봉 8천만원에서 무려 1억원 상승한 1억8천만원에 2021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2020 시즌 정우영 선수는 65경기에 출장, 75이닝을 던지면서 4승 4패 5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3.12,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3, 피안타율(AVG) 0.185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정우영 선수 연도별 성적>

이어 LG의 토종 선발로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임찬규 선수 또한 전년보다 8천5백만원(+63%) 인상된 2억2천만원에 2021시즌 연봉 계약을 하면서 처음으로 연봉이 2억대에 진입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임찬규 선수의 2020년 성적은 27경기에 출장, 147 2/3 이닝을 던지면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4.08, 138개의 삼진을 잡았으며 볼넷은 65개를 허용하였다. WHIP 1.41, 피안타율은 0.253. 2019년의 부진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해였다고 볼 수 있겠다. 

 

<임찬규 선수 연도별 정규시즌 성적>

다음으로 살펴볼 선수는 정찬헌 선수이다. 2020시즌 선발로 보직 변경 후 첫 시즌이었으며 19경기 110 1/3 이닝을 던지면서 7승 4패 3.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33, 피안타율은 0.270을 기록하였으며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가 많았다는 점이 아쉬운 시즌이었다. 

 

정찬헌 선수의 2021시즌 연봉은 2020년 1억 3천만원에서 7천만원(+53.8%)이 인상된 2억원이다. 역시 첫 2억대로 진입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정찬헌 선수 연도별 정규시즌 성적>

 

또한 54경기에 출장, 57이닝을 던지면서 4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3.47로 팀에 기여한 최동환 선수가 20시즌 연봉 7천만원에서 무려 5천만원이 인상된 1억2천만원에 연봉계약을 하면서 첫 억대 연봉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그리고 LG의 2020년 1차지명으로 계약금 3억원을 받고 입단한 신인 이민호 선수는 신인 최저 연봉인 2천7백만원에서 4천3백만원(+159.3%) 인상된 7천만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하였다.

 

시즌 성적은 20경기 97 2/3 이닝을 투구하면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69, 이닝당출루허용률 1.41, 피안타율 0.249를 기록하였다. 2021시즌 이민호 선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된다.

 

한편 2019시즌 35세이브를 기록하면서 LG의 뒷문을 책임져 주었던 고우석 선수는 무릎 부상의 여파로 2020시즌에는 17세이브에 그치면서 연봉이 2억2천만원에서 4천만원(-18.2%) 삭감된 1억8천만원에 2021년 연봉계약을 하였다. 

 

<고우석 선수 연도별 정규시즌 성적>

 

3. 야수부문

야부부문에서는 LG트윈스의 안방마님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유강남 선수가 2020년 2억2천만원에서 8천만원(+30.4%)가 인상된 3억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하였다. 유강남 선수는 2020시즌 137경기에 출장하면서 429타수 112안타 타율 0.261, 16홈런 74타점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전체 선수중에서 가장 많은 1,009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책은 단 2개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유강남 선수 연도별 정규시즌 성적>

 

2020시즌 엘지의 출루머신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홍창기 선수는 맹활약을 인정받아 3천8백만원에서 6천2백만원, 무려 +163.2%가 인상된 1억원에 2021년 연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16년 프로데뷔 이후 5시즌 만에 첫 억대 연봉자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홍창기 선수의 2020시즌 성적은 135경기 출장, 408타수 114안타 5홈런 39타점, 타율 0.279 장타율 0.417, 출루율 0.411을 더한 OPS는 0.828이며 87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83개의 볼넷을 얻어내었다.

 

<홍창기 선수 역대 정규시즌 성적>

 

한편 부상으로 오랜기간 자리를 비웠던 이형종 선수가 전년보다 2천만원이 삭감된 1억8천만원에, 역시 부상과 부진으로 성적이 하락한 이천웅 선수는 무려 9천만원(-32.1%)이 삭감된 1억9천만원에 2021시즌 연봉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1981년생으로 내년에 41세 시즌을 맞게 될 이성우 선수가 은퇴를 안하고(다행이다!) 2020년 연봉과 같은 8천만원에 2021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시즌 더 LG의 안방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 올드보이여 영원하라~ 

 

2021 시즌 연봉 계약을 무사히 마친 LG트윈스, 그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류지현호가 멋진 항해를 시작하길 응원해본다.

 

출처 : LG 트윈스 정다혜 치어리더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dahye___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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