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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NC 라이트 두산 최원준 상대전적

by BJSJ 2020. 11. 20.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나눠가진 NC와 두산이 상대전적 1승1패에서 운명의  3차전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NC 선발은 라이트, 두산 선발은 최원준으로 두 선수의 이번 시즌 성적과 상대전적을 정리해 보았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2차전까지 1승1패씩 기록한 경우는 총 15번이 있었으며 이중 3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한 경우가 총 14번이라고 한다. 통계일 뿐이지만 14/15의 확률이면 거의 오늘 열릴 3차전을 승리하는 팀이 이번 한국시리즈를 우승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오늘 3차전이 매우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다.


과연 어느팀이 승리하여 93% 우승확률을 잡을 수 있을까? 



1. NC 라이트

라이트 선수는 이번 시즌 엔씨에서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하였다. 1990년생이며 연봉은 80만달러 계약금 20만 달러를 포함한 총액은 100만달러이다.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장, 157 2/3이닝을 던져 11승 9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하였다. 125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63개를 허용하였으며 WHIP(이닝당출루허용률)은 1.44이다.  퀄리티스타트는 13회. 



2. 두산 최원준


이번 시즌 두산의 히트 상품이라고 하면 단연 최원준 선수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1994년생으로 올해 26살인 최원준 선수는 야구명문 신일고와 동국대를 거쳐 2017시즌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하였다. 입단 계약금은 1억8천만원이며 올시즌 연봉은 5,900만원이다.


2020시즌은 불펜으로 시작하였으나 시즌 초반 이용찬 선수의 부상 이탈 및 다른 선수들의 부진속에 선발 기회를 얻었으며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힘든 여정속에서 42경기에 출장 123이닝을 투구하면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였다. 94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볼넷은 35개를 내주었고 WHIP는 1.37 피안타율은 0.277이다. 



3. 상대전적 및 평균 구속


두팀의 운명이 선발로 나서는 두 투수의 어깨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차전이 이번 시리즈를 결정 지을 수 있는 만큼 두 선수 모두 부담을 갖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생각되는데 엔씨와 두산 모두 타선이 강한 만큼 1회를 잘 넘길 수 있을지가 매우 중요하겠다. 


라이트 선수는 장기 휴직에 따른 경기 감각 회복이 얼마나 빠르게 될수 있을지, 그리고 최원준 선수는 정규 시즌에 이은 포스트 시즌 출장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최근 경기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만큼 컨디션을 얼마나 끌어 올린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NC라이트 / 두산 최원준 팀 상대전적>

<출처 : KBO>


상대전적에서는 라이트가 두산을 상대로 4경기에 출장해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09 퀄리티 스타트는 1회를 기록하였다. 


최원준 선수는 NC와의 대결에서 5경기에 나와 승패없에 평균자책점 11.88을 기록하였으며 두 선수의 상대 전적만을 놓고 봤을 때는 라이트 선수가 최원준 선수보다는 좀 더 강하다고 볼 수 있겠다.  


<출처 : KBO>


라이트 선수는 직구 커터 체인지업 투심을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커터의 구사비율이 높다. 최원준 선수는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던지는데 직구의 비중이 50%가 넘는다. 두 선수의 직구 평균구속은 라이트 선수가 146.4km/h 최원준 선수는 139.3km/h이다. 


아무쪼록 두 선수의 멋진 활약과 함께 양팀 모두 최고의 명경기로 팬들을 기쁘게 해주길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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